어느덧 2년 전 이야기.

우리가 꿈꿔온 시간이 이렇게 길었던가.

드랍박스에 열심히 공유했던 자료는,

지금은 다시 에버노트로 열심히 백업하고 있고.

피피티 파일로 정리해 원드라이브에 올렸던 파일은.

이용의 편의를 위해 다시 에버노트에 백업하고 있다.

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. 한번에 액세스 하기 위함. 

결국 하나의 소스로 모아둬야 할 것 같아서. 

이렇게 꿈을 꿔오는 동안.

나도. 당신도. 우리도. 변했고. 또 변해가고 있나보다.

PPT file의 용량도 커져만 가고. 페이지도 많아져간다.

그 안에 계획은 조금씩 충실해져 가고.

 2013년 5월 23일 -Dropbox에 자료를 담아 공유하기.

geoatlas에서 다운받은 맵들과. 자잘한 자료들. 

하나씩 끌어모아 Dropbox에 공유하기 시작했다.

언제 어디서든 로그인해서 열어볼 수 있고, 수정할 수 있는 편리성에 있어서만큼은.

내가 즐겨써온 N드라이브 보다 한수 위인것 같다.

폴더를 슥 공유해놓고 서로 열심히 업로딩하는 재미도 있고.

점점 

막연했던 꿈이.

현실로 다가오고 있다.

우린.

반드시. 갈거다.

하긴. 역마살이 제대로 낀 둘이라. 안 떠나곤 못 배길테지.

당장 닥쳐온 여름휴가 계획은 안중에도 없다.

그저. 먼먼 3년 후의 계획에 여념이 없다.

신난다.